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키가야 하치만 (문단 편집) === 가족관계 === 부모님과 여동생 [[히키가야 코마치]]를 포함한 4인 가족이다. 구체적인 직종은 불명이지만, 부모님이 모두 맞벌이 회사원인지라 아침 일찍 출근하고 퇴근 후에도 거실 등에 머무르는 일 없이 서재에서 밀린 회사서류를 처리하거나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터라 자식들과 대화하는 일이 거의 없다.[* 어머니와는 간혹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아버지와 대화는 단 한 번도 안 나왔다.] 특히 시간이 나더라도 일단 딸부터 챙겨주기 때문에 하치만은 가족관계에서조차 소외당하는 편. 심지어 여동생과 같이 밤늦게까지 공부하다가 늦잠을 잤는데, 아무도 안 깨워줘서 지각할 정도다. 또한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본인 빼고 3명이 외식을 자주 하는 습관이 생겼고[* 하치만의 문병을 가고 돌아오는 길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했다고 한다.], 퇴원한 이후로도 3명끼리 종종 외식을 하러 간다. 다만, 이것이 가족관계에서 무조건 홀대받는다고 보기엔 애매하다. 일단 맞벌이인 터라 자식들을 잘 관찰할 기회가 없는 히키가야 부부의 입장에선 살갑게 애교라도 부리는 코마치와 비교해 조용히 지내고 있는 하치만은 딱히 애정이 안 가는 자식보다 '자립심 높은 아들'로 보일 수도 있다. 즉, 관심이 없어서 무시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도와주지 않아도 요령 좋은 아이니까 잘 지내겠지'라고 단정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뭔가 문제를 인식을 하려면 그런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하치만이 비록 외톨이로는 살았지만 여느 학교폭력 피해자처럼 등교거부를 했던 것도 아니고, 심지어 성적도 안정권으로 나오고 있는데다 동생에게 자상한 오빠이기도 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손이 많이 안가는 아들인건 엄연한 사실이다.]. 어느 쪽이든 관심 부족이라는 비난은 피해갈 수 없겠으나, 편애하는 부모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이도 적당히 재밌게 보는 사람이 보면은 누가봐도 편애한다는 비난은 피해갈수없다.] 그리고 외식 에피소드는 당연한 수순인 게 다리를 다쳐 입원한 사람을 끌고 와 외식하는 것도 이상하고, 합실한 사람도 있을 텐데 거기까지 음식을 들고 와 4명이서 먹는 것도 이상하다. 간단히 말해, 의외로 히키가야 가족은 평범한 가족상일 수도 있다는 것.[* 8권 5장 초반부에서 어젯밤에 늦게 와서 소파에서 수면을 취하는 자신을 본 엄마가 이불을 덮어주고 그런 데서 자면 감기를 걸린다는 식의 잔소리를 한 것을 하치만이 어렴풋이 기억해 낸 것을 보아 그래도 신경을 써 주긴 하는 모양이다.] 하치만 본인도 이런 취급에 익숙해진 것인지 크게 신경 쓰지는 않으며, 비뚤어져서 동생을 막 대하지도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위에 한 부모에 행동은 누가봐도 서운할 행동이지만 하치만의 성격이 좋게 말해서 자기희생적이기때문에 비뚤어지지않은거지 보통의 아이였으면 동생이 상당히 미웠을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부모입장에서는 하치만은 어느 부모님이 보아도 완벽한 이상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인 건지, 아니면 그나마 함께하는 일이 많은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라 그런 건지, 본인도 '''여동생을 좀 심하게 아끼고 있다'''. 둘이 대화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은 그에게 시스콤이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동생을 매우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잘 놀아주고 도와주며, 동생 문제라면 바로 뛰어가자는 말까지 할 정도. 그렇게 아껴주어서 그런 건지 코마치도 하치만보단 못하지만 꽤 브라콤이다. 물론 시스콤이라고 해도 무조건 예쁘게 보는 것은 아니고, 코마치의 행동이 좀 깬다 싶거나 하면 바로바로 지적을 한다. 이건 코마치도 마찬가지. 그 덕분에 코마치의 비중이 작았던 1권 시점에선 하치만이 시스콤이라는 느낌이 덜하다. 그리고 서로 기분이 틀어져서 종종 싸우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뒤틀리거나 위험할 정도의 남매애가 아닌, 이상적으로 사이좋은 남매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다만 남이 보기에는 충분히 시스콤-브라콤이긴 한 게 북적거리는 곳에서는 서로 손 잡고 다니고, 자전거를 같이 타고 등교하는 등 스킨십부터가 엄청 자유롭다. 여하튼 이런 사정인 관계로 어릴 때부터 코마치를 챙기며 집안일을 도맡아서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의 가사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가전제품은 대부분 돌릴 줄 알고 요리도 카레 정도는 할 수 있으며[* 여담으로 담당 성우인 [[에구치 타쿠야]]가 카레를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공통점이 있다.], 과일도 잘 깎는 걸 봐선 그럭저럭 짬이 있는 자취생 정도는 되는 듯. 초등학교 6학년 시절엔 본인 가사 능력이 동년배 애들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여기는 어중간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다. 코마치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후에는 코마치가 스스로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늘었고, 요리 측면에선 자신을 뛰어넘었다고 인정하며 현재는 적극적으로 가사에 뛰어들진 않는다. 코마치가 소부고교에 입학하여 후배가 되기를 속으로 간절히 바라고 있었으며 그 나름대로 신경도 써주며 챙겨줬다. 동생도 이를 아는지 12권의 합격자 발표 전날, 고맙다며 큰절로 감사를 표시했고 하치만은 감동해서 울었다. 그리고 대망의 합격자 발표날, 합격 발표를 본 코마치는 하치만의 품에서 엉엉 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